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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2

나만의 피서법-여름독서 여름만 되면 저는 늘 추리물이나 판타지 소설을 읽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떠올려보면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1년에 100권씩은 책을 읽었습니다. 공익근무를 하던 때였는데 제가 근무했던 곳이 도서관이 있는 곳이어서 찾는이 별로 없는 그곳을 전세내다시피 하며 매일마다 들락거렸던 때였습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라던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용의자 X의 헌신] 같은 책들이 이상하게 여름이 되면 읽고싶어집니다. 보통 단편/장편 안가리고 읽는 편인데 장편의 책도 부담없이 한번에 쭉 읽어가게 되는것도 여름독서의 특징입니다. 가벼운 내용이 그래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시원한 유자차나 아이스티와 함께 옆에 놓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책읽는 시간이 여름에는 가장 제가 바라는 시간입니다.. 2016. 7. 13.
Wepubl 개인 전자책출판 서비스 예전 포스팅에서 Wepubl이라는 개인 전자책출판 서비스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버킷리스트 중에 한가지는 40살이 되기 전에 저만의 책을 만드는 거에요. 그래서 마침 위퍼블 서비스가 지난 4월 6일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하길래 기회다 생각하고 미뤄왔던 나만의 책만들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본인만의 책을 만들려면 우선 홈페이지 (www.wepubl.com)에 윈도우OS로 접속해 위퍼블 오서(wepubl Author)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연동해 만들수 있고 오서는 본인의 신분증을 함께 등록해야만 합니다. 전 하루 정도 인증기간이 지나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빨리 맥에서도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줬으면 좋겠네요. 오서.. 2016. 4. 9.
제주도 힐링 여행 지난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누구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매번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몇달 전에는 팀원들과 워크샵으로, 이번에는 이전 회사 인재원 후배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여담이지만 회사를 그만두고는 편하게 형, 누나, 동생으로 서로 호칭 정리해 버렸습니다. 지금도 분기별로 이렇게 만나 여행이나 술 한잔 하고는 하는데 이제는 동료보다는 가까운 친구같은 느낌입니다. 매일 연수원에서 볼꼴 못볼꼴 다 봐버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 가장 큰 수확은 [우도]입니다. 우도는 그동안 몇번이나 가려고 하다가 못갔는데 정말 왜 그동안 못갔을까 후회했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바다, 해변, 스쿠터, 날씨까지 정말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아 참 저희는 우연히 성산항이 아니라 종달항으로 네비를.. 2016. 4. 9.
판교 알레그리아 vs 선유도 엘카페 판교 No1. 커피숍 -회사 주변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저는 항상 알레그리아 커피를 꼽습니다. 판교에 그 많은 커피숍 중에서도 단연 맛을 보장할 수 있는 곳이죠. 매장은 판교외에도 양재, 그리고 건대에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판교와 양재점만 가봤습니다. 판교점과 양재점을 비교하자면 판교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양재는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판교점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학교때문에 조금 일찍 퇴근시간에 나왔더니 카페가 매우 조용하네요. 평소에는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 곳입니다. 알레그리아는 이렇게 쿠폰에 마크를 찍어줍니다. 아마 10개인가를 모으면 공짜 음료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 말로는 9개만 모아도 한잔이 공짜라고 합니다. 저희는 팀원들끼리 이렇게 쿠폰을 모아서 .. 2016. 3. 19.
글쓰기의 즐거움 오랜만에 이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 그러니까 싸이월드 시절 제가 한창 문학소년이었을 시절에는 한껏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몇시간이고 이것저것 되는데로 글도 쓰고 했었는데 말이죠. 이제 10년도 전의 그때의 기분들이 어제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고 마구 쏟아내듯 이것저것 글을 쓰다보니 다시 느껴진 겁니다. 이제는 결혼도 했고, 취직도 했고, 머리도 빠지고, 내 집도, 차도 생기고, 회사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직함을 달고, 예전의 풋풋함은 몽땅 사라져버렸지만...다시금 뭔가 기분좋은 설렘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이런 즐거움을 잊고살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글을 쓰면서 그때의 행복이 기억이 났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 꿈 중에 한가지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는것입니다. 수필이든 시든 짧은 산문이든.. 2016. 2. 27.
생초보 티스토리 블로그 입문(5) - 컨텐츠기획 드디어 내용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하려고 마음먹었을때 어떤 블로그를 만들지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단지 그동안 모르는게 있으면 정보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블로그나 게시판들을 이용해 왔는데 저도 이제는 얻지만 말고 누군가에게는 정보든 지식이든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공익적인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이제 나도 블로그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좋은 정보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제가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어떤게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판교에 IT회사에 근무하고, HR담당자이며, 교육쪽 분야에서 일한지 이제 8년차가 되었습니다. 대학원을 준비해서 다니고 있고, 평소 유튜브를 즐겨보고, 책도 종종 읽는 편이고, 디자인이나 .. 2016.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