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 그러니까 싸이월드 시절 제가 한창 문학소년이었을 시절에는 한껏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몇시간이고 이것저것 되는데로 글도 쓰고 했었는데 말이죠. 이제 10년도 전의 그때의 기분들이 어제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고 마구 쏟아내듯 이것저것 글을 쓰다보니 다시 느껴진 겁니다.
이제는 결혼도 했고, 취직도 했고, 머리도 빠지고, 내 집도, 차도 생기고, 회사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직함을 달고, 예전의 풋풋함은 몽땅 사라져버렸지만...다시금 뭔가 기분좋은 설렘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이런 즐거움을 잊고살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글을 쓰면서 그때의 행복이 기억이 났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 꿈 중에 한가지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는것입니다. 수필이든 시든 짧은 산문이든 어떤 형태가 되든 꼭 책은 써보고 싶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한컴의 자회사 중에 한컴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곳에서는 개인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epubl이라는 서비스인데 사실 저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떤 형태인지 잘 모릅니다. 조만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사용기를 올려봐야 겠습니다.
저처럼 글쓰기, 출판, 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해당 서비스 이용해 보세요 | https://www.wepub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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