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에는 HAP 포상이 있습니다.
HAP(High Achievement Performance)는 전년 개인 성과우수자들로 별도시상 및 포상금 지급, 그리고 본인 및 동반가족들과 함께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프로그램 입니다. 보통 보험업계나 콜센터, 금융쪽에서는 이런 인센티브 투어가 많은 편이죠. 올해로 3년째 되는 한컴만의 포상인데 매년 조금씩 포상금 및 여행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HAP를 받을때마다 트로피에 별을 달아드려요. 별이 한개 두개 늘어날때마다 자부심도 커지겠죠?
아무튼 올해도 이 HAP해외어워드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이번년도는 지카 바이러스 탓에 장소선정부터가 난항을 겪고 있어요. 3월 또는 4월, 발리, 세부, 오키나와, 괌 등 몇가지 안을 가지고 한달넘게 일정과 장소를 놓고 고민하고 있어요. 우선 장소가 선정되면 각종 세부 프로그램 및 선물, 이벤트 등을 기획하게 되는데 담당자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건 바로 가족들의 안전입니다. 작년의 경우 태국 푸켓에 인솔자로 다녀왔는데 완전 갓난아기도 있어서 엄청 안전에 신경을 썼던 기억이 나요.
작년의 추억. 리조트에 맞닿은 해변에서 한가롭게 걷고 헤엄치고 했던게 일정 중 제일 좋았음. (투어는 힘들어...)
이런 어워드투어에는 음식도 중요한데 저는 생각보다 입맛에 맞았던것 같아요
투어 일정은 푸켓에서 흔히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팡아만, 피피섬, 제임스본드섬, 코끼리타기, 시내투어 등등 거기에 맛사지, 공연, 공식만찬 등이 추가되는 거죠. 시암 니라밋 이라고 푸켓 전통 민속쇼가 있었는데 저는 이것도 기대했던것보다 엄청 재밌엇어요. 그리고 제가 경험해보니 가족단위 이런 여행에서 너무 오랜시간 배로 이동하는 일정은 좀 무리인것 같아요. 앞으로는 중간중간 가족들끼리 리조트나 안전한 구역내에서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게 해드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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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틈틈히 사소한 이벤트도 신경을 써야해요. 작년같은 경우
-숙소에 올때 웰컴프룻 및 대표이사 카드
-매일마다 소소한 현지 기념품(오일, 아로마, 비누 등등)
-투어때마다 사진도 찍어서 사진프린터기로 출력한후 이쁜액자에 넣어드리기
-가족들에게 스마트빔프로젝트 선물
-자녀들에게 용돈
-각종 간식제공 등등
아 이제 올해가 걱정이네요.
빨리 어디든 장소가 결정되고 세부적인 내용준비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충분히 준비해서 대상자 및 가족분들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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