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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마지막 포스팅이 무려 2016년이니 1년이 넘었다.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존경을 표하며, 어떤 내용으로 블로그를 재개할지 고민하다-얼마전 카카오톡 뉴스에서 우연히 보게된 블로그글의 내용과 요즘 내가 고민하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시작하려 한다. ** 강운장 님의 "사회생활 연차별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https://brunch.co.kr/@alexkang/502) Q.사회생활에서 정말 연차별 역량과 업무가 구별되는가? 결론만 생각하면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왜냐하면 사회생활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다. 1) 기업 상황과 환경 별로 요구사항 및 업무가 천차만별강운장 님의 본글에는 대기업 기준이라고 되어있기는 하지만 기업 상황에 따라, 업무에.. 2018. 1. 10.
회사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영상촬영 후기 언젠가부터 회사내 영상들을 하나하나 맡게 되었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심지어 이런 영상일이 생길때마다 모이는 사내 직원들끼리 만든 TFT가 있을 정도니) 이번에 만들게 된건 [10월6일 한글과컴퓨터 창립 26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고 특히 그 중 25년을 함께해온 CTO 부사장님을 위해 영상을 준비하라는 특명! 상영을 약 한달여 앞두고 몇일간 고민해본 주요 기획 및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1.우선 장기근속자 영상은 캐주얼하고 재밌게 인원이 70명이다보니 짧게짧게 릴레이 인터뷰 대신 인터뷰를 뻔한 사내가 아닌 외부 고급 레스토랑에 가족까지 동반해 초청한 후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따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초대하는 거라 돈이 많이 드는 아이디어에 회사에서는 오히려 쉽게 수락을 받아서 오.. 2016. 10. 16.
추억여행1탄-나만의 게임 히스토리 어제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내 어린시절은 게임과 만화 두가지가 다였다. 그래서 준비한 [추억여행 1탄] 나만의 게임 히스토리 - 붉은색은 특히 재밌게 했던 게임들(괄호는 출시년도) 1988~1991 예상 : 삼성 겜보이(세가 마스터 시스템:세가마크3) - 환타지스타- 시노비 - 슈퍼보이2 - 알렉스키드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당시 부모님은 맞벌이셔서 나는 부모님이 사주신 게임기로 안방에서 하루종일 게임하면서 놀 수 있었다.사실 이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도 30년도 전에 했던 [환타지스타] 게임이 갑자기 생각나서...나는 동네에서 꽤나 빨리 게임기가 있었던 편이었고 그 이후로 옆집 뒷집 친구들이 현대컴보이(닌텐도)를 사서 나랑은 하는 게임이 달랐던 기억이 난다. 1994~1996 예상 : 삼성알.. 2016. 10. 4.
SBS스페셜 "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를 본 인사담당 8년차 후기 어제 이 프로그램을 우연히 티비에서 보고난 후 인사담당자 8년차로서 드는 생각 우선 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지방출신으로 서울에 고려대로 유학와서 돈 안되는 사회학(인문학) 전공, 심지어 복수전공도 안함-해외연수나 교환학생 경험 없음-인턴이나 수상실적, 자격증 등 별로쓸게 없음-토익성적도 900이 안되던 상태 취업과정이야 있었지만 어찌됐던 흔히 얘기하는 대기업에서 5년여를 보내고, (이 회사에서 인생의 여러가지 쓴맛들을 보았다고 생각한다)훨씬 규모는 작지만 조직문화가 전혀 다른 중소기업에서 2년을 보낸 입장에서 너무 공감하며 보았다.반면 나보다 더 직장생화를 오래하고 여전히 엄청나게 보수적인 회사에서 과장으로 근무중인 제 와이프님은오히려 신입들이 저러는게 너무한거 아니냐고 생각하더군. 특별출.. 2016. 9. 12.
교육대학원 2학기 개학 헉 벌써 다음주면 개강이라니... 지난 첫학기는 정말 바쁜 일정이었다. 주3회 저녁 6시반이나 8시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듣기위해 회사에서는 눈코뜰새 없이 업무하랴, 하필 회사에서도 상반기 여러가지 교육기간들과 겹치는 바람에 어떤 날은 중간고사 시험을 치고 바로 연수원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첫학기를 어쨌든 무사히 잘보내고 방학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어느새 2학기가 되었다. 이번 학기에도 똑같이 신입생들도 4명이 들어와 9/6에는 신입생 환영식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왠지 설레기도 하고 새로운 기분이 든다. 이번학기도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번주 수강신청에는 동기들과 얘기나누고 지난학기때처럼 3과목 주삼파로 결국 신청을 하게 되었다. 마음은 2번만 오면 좋겠지만 그래도 초반에 열심히 달리는게 .. 2016. 8. 27.
HR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HR? 마케팅? 제목을 먼저 쓰고보니 뭔가 대단히 있어보일 것 같지만 사실 제가 고민하고 있는건 심각한 내용은 아닙니다. 기업에서 인사는 사람과 관련된 수많은 일들을 다루는 업무입니다. 마케팅은 사전적으로는 생산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에 관련된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사와 마케팅을 종합하면, 인사팀은 '기업에서 사람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을 해야 하는 곳이 되는거죠. 저는 인사업무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단계가 바로 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단계에서 얼마나 마케팅이 필요한지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요즘은 기업도 우수한 구직자를 구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많은 .. 2016. 8. 10.
사내 온라인 교육사이트(연수원) 구축 고민 올해 어쩌면 할수도 있는, 하지만 고민거리기도 한 문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예전에는 '사이버 연수원'이라는 말을 많이 썼지만 요즘은 교육플랫폼, 포탈 이런게 더 맞을것 같아요. 요즘 회사에서 교육이 늘어나다보니 여러가지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관리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예를들어 승진자교육을 하면 해당 교육의 산출물들(교안, 발표자료, 워크샵자료, 동영상 등)을 임직원들 중 필요한 분들이 언제든 찾아서 볼 수 있게 한다던지, 필수교육인데 불참한 사람들에 대해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던지, 각종 사외교육 컨텐츠나 자료들을 공유한다든지... 이런 니즈에서 요즘 온라인 교육 사이트 구축을 고민중에 있는데요. 무료로 정부나 기관에서 진행해 주는 것들은 세련미나 편의성이 떨어지거나 지속해서 운영되지 않는.. 2016. 7. 19.
나만의 피서법-여름독서 여름만 되면 저는 늘 추리물이나 판타지 소설을 읽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떠올려보면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1년에 100권씩은 책을 읽었습니다. 공익근무를 하던 때였는데 제가 근무했던 곳이 도서관이 있는 곳이어서 찾는이 별로 없는 그곳을 전세내다시피 하며 매일마다 들락거렸던 때였습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라던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용의자 X의 헌신] 같은 책들이 이상하게 여름이 되면 읽고싶어집니다. 보통 단편/장편 안가리고 읽는 편인데 장편의 책도 부담없이 한번에 쭉 읽어가게 되는것도 여름독서의 특징입니다. 가벼운 내용이 그래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시원한 유자차나 아이스티와 함께 옆에 놓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책읽는 시간이 여름에는 가장 제가 바라는 시간입니다.. 2016. 7. 13.
한컴 정동여행 문화활동 지원 사례 그동안은 너무 바빠서...오랜만에 블로그에 복귀해서 그동안 밀렸던 것들 한번에 올려볼 계획입니다. 제가 한글과컴퓨터 교육 및 조직문화 담당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최근에 조직문화 차원에서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회사에서 진행한 지원한 사례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이름하여 "정동여행" 프로젝트 쉽게 요약하면 한컴 임직원들을 신청을 받아 팀별로 오전근무만 하고 정동으로 여행가는 기분으로 이동~아래의 4단계의 공연/전시/탐방/커뮤니케이션 등 종합 문화활동을 실시합니다. 1.덕수궁 관람2.전시회 관람(이중섭 미술전, 드림웍스 특별전 중 택1) 3.정동극장 공연관람(전통공연 가온) 4.팀별 정동인근 회식(회식비 지원 인당 3만원) 물론 회사에서 100%지원해주고공연의 경우 임직원 가족까지 한컴-정동극장 제휴를 통해.. 201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