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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홈 미니 베타테스트 https://www.samsung.com/sec/templateEvent/Home_Mini_Beta Home_Mini_Beta Home_Mini_Beta www.samsung.com 참고로 나는 삼성스마트싱스+구글홈 사용자이다. 구글홈은 스마트홈 구축후 음성제어을 위해 구글홈 출시가 되자마자 구입해서 지금도 매일 사용중이다. 관련해서 이전에 올린글(https://mars295.tistory.com/45)에서 어떤 기능으로 스마트홈을 사용중인지는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예정인 갤럭시홈과의 비교를 위해 베타테스트 신청을 해보았다. 혹시 스마트홈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구글보단 역시 국산제품 삼성이지 라고 생각하시거나, 구글홈, 아마존에코, 국산 SK누구, KT지니, 카카오미니, 네이버클.. 2019. 8. 29.
2019 상반기 독서목록 사실 이런류의 자기계발서를 많이 보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소설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내용들의 일부분은 공감하지만 또 상당부분은 너무 요즘 세대에는 맞지 않은 이야기지 않은가 생각을 들게 한다. 뭐랄까 회사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퍼포먼스 웨이 중 상당부분이 어쩌면 지금 시점에서는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는 생각은 들게 했다. 나는 오래된 사회경험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직장이 우리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했던것 같다. 그렇다면 자기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또는 자격증 등을 통해 '내 일'을 만들어야 한다. 내 일이라는건 회사의 테두리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회사는 그 일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 그.. 2019. 8. 14.
고궁을 지나 출근하는 직장인의 삶 내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로로 출근하다 보면 여러 고궁(古宮)들을 지나게 된다. 경복궁, 창덕궁과 창경궁 매일 고궁앞을 지나며 출근하는 나름의 멋과 정취가 있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다. 오래된 곳과 옛건물을 좋아하고, 박물관이나 오래된 도시의 역사나 지도를 보며 현재 지도와 비교하는 것도 좋아한다. 또 옛날 사람들은 이 거리를 어떤 생각을 하며 걸어 다녔을까 상상을 하게 되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한꼭지를 각색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백여년 전 조선시대 나처럼 창경궁 근처로 출근하는 김헌납 이라는 분이 있었다. 그는 사간원(지금으로 치면 감사원이나 방통위)에 출근하는 헌납(현재 4급 정도되는 중급 공무원)이었다. 김헌납의 집은 지금의 정동 인근이었고 2개월 전까지 근무했던 이조(지금으로 치면 행정안.. 2019. 8. 10.
아버지의 손목시계 오메가 오토매틱 - 일명 테레비 시계 80년대 가장 유행했던 예물시계라고 한다 아버지가 결혼당시 선물받은 손목시계를 십수년 전쯤 집 물건정리하며 받았습니다. 당시 손목시계 외에도 펜탁스 필름카메라도 예물반지도 함께 물려 받았는데 수동카메라는 대입 수시합격 이후 입학까지 시간이 남는 동안 집근처나 강둑 같은데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서 사용했고, 예물 다이어반지는 제가 결혼할때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해 지금도 가끔 끼고 있습니다. 시계만은 언제 멈춘지 모를 상태로 10여년째 계속 이사때마다 서랍속에 보관만 해오다 이번에 시계를 수리해서 사용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나름 돈을 들여서 시계줄도 가죽으로 갈고 내부부품 수리를 마쳤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이런식으로 부모님의 예물시계를 물려받아서 자녀가 대를 이어 사.. 2019. 8. 7.
아직도 스마트홈 안하세요? 거의 말라죽어가는 이 공간에서 아직도 꾸준히 방문자들이 생기는 이유는 어쩌면 블로그 초기에 썼던 스마트홈 관련 블로그글 때문일지도 모른다. https://mars295.tistory.com/11?category=596321 사용기-샤오미 스마트 홈키트(Mi Home) 두둥! 이것은 뭐하는 물건이냐... 알리로 주문한 샤오미 스마트 홈키트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샤오미 제품은 이전까지 국민 충전기(10400, 10000)와 체중계밖(Mi Scale)에 사용해보지 않았었습니다. 이 제품을.. mars295.tistory.com 지금과 그때 기준으로 현재 스마트홈 적용수준을 비교하자면 유치원생과 중학생 정도로 이미 상당부분 기술적인 면이나 적용도 면에서 차이가 난다. 1. 2016년의 나 - 샤오미 스마트홈 .. 2019. 8. 7.
인사업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년에 상명대에서 인사업무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실제로 인사팀에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어떤 사람이 인사업무에 어울리는지 같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인사팀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물어본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인사팀에서 일하는 방식은 과거버전이 있고 현재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과거버전이 강한 회사가 있고 현재버전으로 바뀌어가거나 운영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아니 인사관리 자체가 이제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좀 더 바른 설명입니다. 과거의 인사관리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맥그리거의 X이론, Y이론에서 X이론에 기반해서 관리의 전문성, 운영의 효율성, 인사업무의 체계적 세분화를 강조하는 편이고, 반대로 최근의 인사관리는 Y이론.. 2019. 8. 7.
새로운 직장-입사3일차 인사팀장의 일기 앞서 블로그 글에서 제가 새로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고 얘기 했는데요. 오늘로 입사 3일차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회사 분위기는 이래요 (제 자리는 지저분해서 차마 못올리고 건물 홈페이지 사진) 새로운 회사는 이제 막 생긴지 3년 정도 된 스타트업 기업이고, 위치는 삼성동에 있어요. 이곳에서 제가 맡은 직무는 인사팀장을 맡게 됐고, 저희 팀에는 저 포함해서 지금은 4명이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렇게 회사를 옮기게 된 계기는 더 늦기전에 이렇게 스타트업에서 한번 도전적인 업무를 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이고, 또 직무도 처음으로 팀장을 맡게되다보니, 기존의 담당자에서 보다 좀 더 넓은 시야와 업무 경험, 그리고 전문성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인데 스타트업이다 보니 해야할 일도 제가 해보고 .. 2018. 7. 11.
80년대 세대 80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88올림픽, 그리고 마스코트 호돌이 난 84년 생이다.80년대에 태어나 88올림픽 개막식을 기억하고, 그 시절 울산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던 데모나 최루탄 같은것도 어렴풋이 기억한다. 당시 우리집 계단에 당시 울산공고 학생들이 데모를 하다가 몰래 숨어가곤 했다. 80년대는 격변의 시기였다.사회적으로는 올림픽을 전후로 앞으로의 사회와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부풀었고정치적으로는 민주화에 대한 열망,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군부정권에 대한 반감이 폭발했다.경제적인 성장과 처음으로 부모님과 동네 경양식 집에서 돈까스 외식을 했던 것도 기억한다. 나는 그래서 지금도 그때의 분위기를 추억한다.를 보면 느껴지는 낭만적인 기분은 나만이 경험한 건 아닐것이다.아마 그때의 시절을 .. 2018. 7. 2.
회사를 그만두었다 벌써 2주가 되었다. 내가 회사를 그만둔 것도. 오늘 친한 과장님과 여의도 한 생선구이집에서 나눈 대화에 따르면 내가 회사를 나가기로 결심한건 갑작스러웠다기 보다는 그동안 쌓여온 여러가지 생각들이 그 순간에 특별할 것도 없는 계기로 발현된 것은 아닐까. 내가 경험한 조직생활이라야 한번은 대기업(5.4년), 한번은 중소기업(3.8년) 이렇게 두번밖에 없지만 둘다 돌이켜 보면 딱 그만큼 좋았고 또 그만큼 잘 버텼던 것 같다. 아마 직장생활이라는게 세상 어느 곳도 완벽한 곳은 없을 것이다. 나름 인정받으며, 진지하게 일했고, 재미도, 어려움도 겪으면서 어떻게 만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26살의 어린 나는 어느새 35살의 청년이 되었고 아직 해보고 싶은것, 내 인생의 방향도 모르겠다. 젊었을때 해볼만한 것,.. 2018.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