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1 Film is not dead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며칠전부터 갑자기 무슨 바람인지 필름카메라를 다시 사용해보고 싶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필름카메라는 2대인데 왼쪽 실버 카메라는 니콘 FM2 50mm f1.4, 오른쪽 블랙 카메라는 펜탁스 ME SUPER 50mm f1.2 이다. 니콘은 장인어른이 주신것, 펜탁스는 아빠가 물려준 것이다. 둘다 내 나이만큼 오래되었거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이다. 다시 사용하기 전에 10여년만에 이번에 종로3가 제일카메라수리점에서 둘다 점검을 받았다. (니콘은 렌즈가 유막이 있어서 유막제거를 받았고, 펜탁스는 아예 바디 오버홀을 해야만 했다.) 플래시도 있는데 배터리가 다 녹어서 작동하지 않아서, 어차피 고장난거 재미로 내가 분해해서 단자를 다시 납땜하고 배터리 삭은 부분은 윤활방청제.. 2021. 7. 30. 이전 1 다음